산행이야기/영남알프스 산행

20100109-천성산 북릉에서 원득봉 청송산으로

밤안걔 2010. 1. 10. 08:58

천성산 북릉에서 원득봉 청송산으로

1. 일시 : 2010. 01. 09 (토)

2. 인원 : 나홀로

3. 코스및 거리 : 산행지도 참조

4. 산행시간 : 6시간18분 (0927~1545) ~ 알부구간 포함

    화려강산 산악회의 주간산행을 한번 가야지 하던 차에 산악회에서 금주 일요일 천성산 북릉 산행공지가 올라왔다. 아무래도 1월말 2월초에는 시간이 없을 것 같아 참석해야지 하고 마음을 먹고 있는 데 집사람이 금주에 본가에 가자고 한다. ~~~ㅋㅋㅋ 다음주가면 안될까하니 연말에도 못갔는데 갔다오자고 한다. 어쩌나!  할 수 없지. 부모님뵈려가야지 마음을 먹고 토요일 혼자서 같은코스를 출발한다. 

명륜동역에서 8시22분출발하였는데 산행을 하기도 전에 버스타고 오는게 넘 지겹게 느껴진다. 처음타는 버스인데 동네 구석구석 들어갈 수 있는 곳은 다 가는 것 같은느낌이다. 근 1시간 4분에 진흥목화아파트에 당도한다. 일부 인터넷의 산행기를 보고 들머리를 찾아나선다.

 

낚시터에서 들머리 찾는게 어렵다. 들머리를 찾지못해 여기저기를 기웃거리다 어쩔수 없이 무작정 산길로 올라가본다. 

한 5분 올라가다보니 도랑같은 길이 보이고 아주 오랜된 붉은 리본이 보인다. 일단 리본따라 어렴풋이 난 산길을 더듬더듬 올라가다보니 제법 선명한 산길이 보이고 이내 조그만 중턱평지에 도달하니 여러 산행리본과 더불어 뚜렷한 산길이 나온다. 이 후 진행되는 산길은 능선을 따라 진행한다.  

 

화엄늪에서 원효암가는길의 이정표를 보고 우측방향으로 진행을 했으나 자꾸 길이 계곡아래로 향한다 지도와 방향이 약간 상이한 느깜은 들었으나 조금 내려가다 옆으로 가겠지 생각하고 중간중간 국제신문 리본도 보이고 간간히 산앻 카페 리본도 보이기에 의심없이 내려가 본다 근데 이쯤에서 산허리를 돌아가야되는데 가도 가도 내리막이다. 아이구야 또 길을 잘못들었다는 느낌이 든다. 등산객은 전무하고 리본도 이젠보이지도 않는다. 지도를꺼내고 나침판을 꺼냈는데 이놈의 나침판이 길에서 천냥주고 산 거라 그런지 놓는 방향에 따라 방위가 틀려진다. 아! 지랄...

어쩌나 하다 아무래도 원효암 갈림길에서 다시 시작하자 싶어 왔던 길을 다시 가기로 했으나 이마저도 여의치왆다. 왔던길도 잃어버렀다. 이래서 등산꾼들이 산에서 길을 잃는다는게 실감이 났다. 아직은 체력도 되고 시간도 대낮이니 큰 문제가 없다고 보고 길도 없는 곳을 위로만 위로만 올라가니 처음 원효암 갈림옆 갈대숲이 나온다. 약간의 휴식을 취하고 다시 원효암쪽으로 가보니 조금전에 갔던길 위에 원효암으로 가는 길이 ~~~

어찌 이 길을 못찾았을까 하면서 원효암으로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