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욜 천성산을 가려고 계획을 하고 인터넷으로 산행지도를 찾아 대략 예상코스및 시간계획을 하고 출발을 하였다.
대략 지도만 보고 가다 엄청 헤맨 하루가 되었다. 자연히 헤메다 보면 당황도 되고 또 무리하게 가게 마련이다. 하산길도 생소한 길을 시간에 쫓기다 보니 마음만 급하고 무릎컨디션도 영 아니다. 이런 젠장 ! 항상 들어있던 후레쉬도 놓고 왔다. 다음부터는 홀로 산행시는 좀 더 철저히 준비를 해야 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인터넷서 대체로 월평초등학교에서 들머리로 잡고 시작하는 산행기록이 미비하였으나 마을입구가면 산행들머리가 있겠지 하고 출발을 하였으나 들머리를 찾지못해 방향만 보고 한참을 가서야 길을 찾았다. 첫번째 목표인 543봉에 생각보다 늦게 도착하였다. 이후 원득봉 천성산을 지나 천성2봉을 가다 방향을 잘못잡아 다시 천성1봉으로 돌아 오기도 했다. 오늘은 산행컨디션이 안 좋아 내려갈까 하다 그래도 계획했던대로 진행을 하기로 하고 정족산 및 무제치늪을 거쳐 감시초소앞에서 서리마을로 하산하였다.
정족산에서부터 오른무릎이 무리를 해선지 좀 상태가 안좋다. 쉬기에는 시간이 좀 촉박한 것같다. 저녁 다섯시까지는 마을에 도착해야 한다는 생각에 출발하여 다섯시에 서리마을에 도착을 했으나 마을버스가 한 5시35~45분경에 있단다. 이런 젠장 ! 오늘은 뭐가 이리도 꼬이고 들어가나. 인터넷상으로는 30분에 한번씩 마을버스가 있다던데... 마을 주민얘기는 시간대마다 마을버스시간이 들쭉날쭉이란다. 어쩌나 하고 있는데 옆에 계시는 아저씨께서 자기가 웅촌나가는데 승용차를 태워준덴다. 이런 황송할데가 있나. 꼬이기 시작한 하루 산행의 마지막에 한도의 한숨을 내쉬며 웅촌버스정류소에 도착하나 5시20분이다. 앞으로 하산길에 버스시간도 좀 더 신경을 써야 될 대목인 것같다. 이런 저런 것 준비하고 신경안쓸라 하면 카페 산악회 산행을 쫓아가면 제일 좋은데.....혼자 산길을 거닐며 길을 찾아 가는 것도 때로는 헤메기도 하지만 긴장감을 더하면서 묘한 성취감을 느끼곤 한다.
1. 일시 : 2009. 11. 21.(토)
2. 인 원 : 나 홀로
3. 코 스 : 월평초등학교 - 청송산 - 원득봉 - 천성산 - 천성2봉 - 정족산 - 무제치늪 - 서리마을 - 웅촌 (산행지도 참조)
4. 거 리 : ? (산행지도 참조)
5. 산행 시간 : 약 7시간20분(0940~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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